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08-31 12: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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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그룹) 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경영환경을 직접 살핀다.
SC제일은행은 빌 윈터스 회장이 30일 입국해 약 한 달 동안 한국에서 근무한다고 31일 밝혔다.
▲ SC제일은행은 빌 윈터스 회장이 30일 입국해 약 한 달 동안 한국에서 근무한다고 31일 밝혔다.
빌 윈터스 회장은 국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한 달 동안 당국과 주요 고객, 임직원들과 소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회장으로서 일상업무를 수행하면서 한국의 디지털 인프라와 핀테크산업 현장을 살피기로 했다고 SC제일은행은 설명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빌 윈터스 회장이 평소 한국시장의 중요성과 역할에 관해 거듭 강조해 왔고 이번 코로나19에 대처하는 한국의 차별화된 방역시스템도 가까이서 살펴보기를 원했다”며 “이번 한국 근무 기회를 통해 빌 회장이 한국 비즈니스환경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이를 SC그룹 경영전략에도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