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휴온스 중국법인, 알레르기성 결막염치료제 중국 품목허가 받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8-31 11:45: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휴온스가 340억 원 규모의 중국 알레르기 결막염시장에 진출한다.

휴온스 중국 합작법인 북경휴온랜드제약유한공사는 최근 중국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으로부터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0.1%(5mg/5mL)’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휴온스 중국법인, 알레르기성 결막염치료제 중국 품목허가 받아
▲ 북경휴온랜드제약유한공사의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0.1%(5mg/5mL)’.

중국 국립의료기관에 따르면 2019년 중국 내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 유병율은 전체 인구의 약 10% 수준으로 인구수로는 1억 명 정도다.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제의 처방 규모는 약 2억 위안(340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2018년보다 45.5% 급등한 것으로 외부 환경적 요인에 따른 알레르기성 질환이 증가하면서 치료제 수요도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내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제시장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처방 의약품은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의 ‘파타놀’이 전체 시장의 75%를 점유할 정도로 1개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북경휴온랜드제약유한공사는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0.1%’를 출시해 파타놀의 의존도를 해소하고 시장을 유연하게 만든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중국은 중국 회사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0.1%’가 유통되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경휴온랜드제약유한공사는 이번 허가를 바탕으로 올해 4분기부터 중국 전역의 각 지역별 입찰에 적극 참여한다. 또 중국 전역에 영업 및 유통이 가능한 총판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2021년부터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0.1%의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애플 아이폰 AI비서 '시리'에 챗GPT 탑재 버전 출시, 아이폰16 수요 반등하나
IBK투자증권 "HS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 하향, 중국 탄소섬유법인 실적 둔화"
[리얼미터] 윤석열 '즉시 하야·탄핵' 74.8%, '질서 있는 퇴진' 16.2%
화웨이 새 7나노 프로세서 성능 발전에 한계, 미국 반도체 규제 효과 뚜렷해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