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08-26 17: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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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우리카드앱에 보이스피싱 탐지솔루션을 도입해 고객피해를 예방한다.
우리카드는 9월 보이스피싱 탐지솔루션 ‘페이크 파인더’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 우리카드는 9월 보이스피싱 탐지솔루션 ‘페이크 파인더’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카드>
페이크 파인더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인증된 앱과 고객이 설치한 앱이 일치하는지를 검증해 출처가 불분명한 악성 앱이나 가짜 앱, 변조된 앱 등을 걸러내는 탐지 솔루션이다.
우리카드는 고객이 ‘우리카드 앱’에 로그인 하거나 앱 내에서 주요 거래(제신고, 금융거래 등)를 이용할 때 자동으로 이 탐지 솔루션이 작동하도록 개발했다.
탐지 솔루션이 고객의 스마트폰에서 악성 앱을 발견하면 해당 거래를 중지하고 실시간 팝업창을 통해 대상 앱을 안내하고 삭제하도록 유도한다.
우리카드는 기존 기술은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 해당 악성 앱에 관한 정보를 등록하는 형태로 재발 방지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사고의 사전 예방과 차단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카드앱을 설치하면 비대면 금융거래 기능과 보이스피싱사고 예방 기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고객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다“며 “우리카드앱을 통해 점점 고도화 되는 금융범죄에서 벗어나 안전한 금융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