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3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회복하고 화웨이는 급감 예상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8-26 11:3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3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회복하고 화웨이는 급감 예상
▲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 및 기업별 점유율 전망치. <트렌드포스> 
삼성전자가 3분기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화웨이는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기업들에 밀려 점유율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시장 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이 3억3520만 대로 2분기와 비교해 17.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량 점유율은 19.2%에서 23.5%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화웨이에 관한 미국 정부의 제재가 강화하고 중국과 인도 관계가 나빠지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됐다.

화웨이는 점유율이 18.2%에서 14.0%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샤오미와 오포의 점유율은 각각 10.3%에서 11.5%로, 9.6%에서 11.8%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트렌드포스는 화웨이가 해외시장에서 스마트폰사업이 위축되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다른 중국 기업들에 시장 점유율을 빼앗길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샤오미, 오포, 비보에 관해서는 중국 정부의 5G통신서비스 상용화에 발맞춰 5G스마트폰 제품군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3분기 스마트폰 생산량 점유율이 13.3%로 2분기 14.3%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5G통신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를 곧 출시해 앞으로 분기별 스마트폰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트렌드포스는 2020년 연간 스마트폰 생산량이 12억4천만 대로 지난해보다 11.3% 줄어든다고 예측했다. 다만 5G스마트폰시장은 올해 2억3800만 대 규모에 이르러 전체 스마트폰의 19.2%를 차지할 만큼 성장할 것으로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