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청와대도 분산근무와 재택근무 추진, "솔선수범해 비상한 대응"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8-25 17:32: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청와대도 분산근무와 재택근무 추진, "솔선수범해 비상한 대응"
▲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마친 뒤 마스크를 쓰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분산근무와 재택근무를 추진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실시 및 비상대응을 위해 추가로 별도공간을 마련해 분산근무를 한다거나 재택근무를 하는 방안까지 각 수석 및 비서관실에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치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솔선수범해 비상한 대응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분산근무 및 재택근무 추진은 거리두기 성격도 있지만 중단 없는 국정 수행을 위한 비상대응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25일 아침 언론보도만 봐도 대기업 본사는 물론, 여당 의원 여섯 분이 자가격리 중”이라며 “지금 확진자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확진자가 나오는 최악의 경우까지 염두에 두고 추진하는 비상조치이자 일종의 고육책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이미 운영하고 있는 비상대응체제도 더욱 강화된다.

강 대변인은 “청와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이미 위기관리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며 “이와 별도로 국정상황실과 사회정책비서관실을 중심으로 정무, 민정, 경제, 국민소통수석실에서 야간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