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후에너지
Who Is?
기업과산업
금융
시장과머니
시민과경제
정치·사회
인사이트
최신뉴스
검색
검색
닫기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작년 종합부동산세 체납 2761억으로 늘어, 양경숙 "관리 철저해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8-23 12:18: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종합부동산세 체납액이 2019년 2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국세청에서 받은 ‘종부세 체납현황’ 자료를 공개하며 2019년 발생한 종부세 체납액이 2761억 원이었다고 밝혔다.
▲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종부세 체납액은 2015년 1642억 원에서 2016년 1360억 원으로 줄었다가 2017년 1701억 원, 2018년 2422억 원, 2019년 2761억 원으로 3년 연속 늘었다.
종부세 총징수결정액 대비 발생 체납액을 의미하는 체납 발생률은 2019년 9.5%로 집계됐다.
체납 발생률은 2015년 11.3%, 2016년 8.6%, 2017년 9.6%, 2018년 12.4%, 2019년 9.5% 등 매년 10% 안팎을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5년 동안 6~7% 정도인 국세 체납 발생률보다 높다.
매년 발생하는 종부세 체납액은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체납액 가운데 수납액은 1천억 원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종부세 체납세금 수납액은 2015년 1206억 원, 2016년 1041억 원, 2017년 951억 원, 2018년 1161억 원, 2019년 1290억 원이었다.
전년도 이월액을 합한 종부세 총체납액을 연도별로 보면 2016년 2966억 원, 2017년 3265억 원, 2018년 4502억 원, 2019년 4022억 원이었다.
총체납액 대비 수납액 비중은 2019년 32.1%에 그쳤다. 2015년 37.4%보다 감소했다.
양 의원은 “종부세 체납률이 높은 것은 충분한 자금여력 없이 과도하게 투기적 목적으로 다주택을 보유한 실태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며 "국세청은 투기적 다주택자의 한탕주의가 사회풍토를 어지럽히는 것을 막고 성실 납세자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종부세 체납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저작권자(c)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류근영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1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19.6%, 정당지지 민주 48.9% 국힘 30.4%
2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37%로 1위
3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47.3%로 압도적 1위
4
두산밥캣 지배구조 불확실성 털어낸 스캇 박, 사업 다변화 행보 속도 붙인다
5
윤석열에 찍혀 뭇매 맞았던 카카오, '탄핵정국'에 사법리스크 완화 기대 품어
6
HD현대중공업 선박엔진 사업에 중국 조선 수주 싹쓸이는 기회, 이상균 친환경엔진으로 '..
7
[재계 키맨] 우리은행 내부 동요 줄여 재도약 기틀 다진다, 정진완 기업금융 확대 승부..
Who Is?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이사
화장품 연구원 40년 경력의 창업오너, 해외 공략으로 매출 1조 목표 [2024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회장
형제 경영권 다툼에서 승리, 횡령 및 배임 혐의 오너리스크는 지속 [2024년]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서울 동대문시장의 신화, 해외진출과 2세경영 승계에 역점 [2024년]
이재환 톱텍 회장
맨손으로 매출 수천억 대 중견기업 일궈, 이차전지 장비 사업 주력 [2024년]
최신기사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홈플러스 업계 2위도 위태롭다, MBK 점포 매각·전환에도 투자 회수 난항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댓글 (0)
등록
-
200자
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