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9일 전국 덥고 습도 높아, 체감온도 35도 안팎

▲ 19일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수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맑고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19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더욱 높겠다”고 예보했다.

19일 낮 최고기온은 31~38도 수준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36도, 대전 35도, 대구 38도, 부산 33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제주 33도 등으로 전망됐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도, 경상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농업, 축산업과 산업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오전에 안개가 끼는 지역에서는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