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1억 이상 고가 외국차 수입, 왜 자꾸 늘어날까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11-02 16:58: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해 수입차의 평균 국내 판매가격이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가 수입차의 판매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1~9월 수입차의 총판매액은 11조2617억 원이다.

  1억 이상 고가 외국차 수입, 왜 자꾸 늘어날까  
▲ 국내에 6대만 판매되는 벤틀리의 '컨티넨탈 GT3-R'.
이 금액을 올해 들어 9월까지 수입차 판매대수인 17만9120대로 나누면 평균 소비자 판매가격은 6287만 원이다.

수입차 평균 소비자 판매가격은 2009년 6441만 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 뒤 2013년 5916만 원까지 하락했다가 올해 들어 다시 상승했다.

최근 30~40대 젊은층이 수입차 구매를 늘리면서 3천만~4천만 원대의 수입차가 많이 늘어났지만 1억 원이 넘는 고가 수입차 판매도 급증해 평균 판매가격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1억 원이 넘는 고가 수입차 판매대수는 지난해 1~9월 1만887대에서 올해 같은 기간 1만7211대로 60% 가까이 늘었다.

이 기간에 전체 수입차 판매 증가율인 22.8%와 비교하면 고가 수입차 판매대수가 월등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수입차 평균 수입단가는 평균 판매가격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수입차 평균 수입단가는 2014년 3272만 원, 2015년 3430만 원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