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08-10 17:08:36
확대축소
공유하기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온라인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우리은행은 예선대회와 본선대회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제23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예선대회와 본선대회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제23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이번 우리미술대회에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화 확산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발맞춰 예선작품 온라인 접수시스템과 본선대회 다중 화상회의 기술을 전면 도입했다.
제23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은 유치원생(2016년 12월31일 이전 출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다.
대회일정은 9월2일까지 온라인 예선접수, 9월11일 예선대회 합격자 발표, 9월27일 온라인 본선대회, 10월16일 최종 수상자 발표로 진행된다.
수상작품은 주요 미술대학 교수 및 다양한 분야의 미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해 다양한 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번 제23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온라인 예선 참가희망자는 9월2일까지 우리미술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접수해야 하며 대회 관련 세부사항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광석 우리은행 행장은 “1995년부터 지속해서 개최해온 우리미술대회는 그동안 수많은 미술영재를 발굴한 우리은행의 대표적 문화예술분야 사업”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 변화를 시도한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화가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