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홍수로 피해를 입은 고객과 가맹점주에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BC카드는 홍수 피해 지원을 위해 최대 6개월까지 결제대금 청구를 유예해주는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 BC카드는 홍수 피해 지원을 위해 최대 6개월까지 결제대금 청구를 유예해주는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
BC카드는 홍수로 피해를 입은 BC카드 고객과 가맹점주에 8월 또는 9월에 청구될 일시불, 할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 결제대금을 6개월까지 청구유예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청구유예 신청은 관할 지역 행정관청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은 후 9월23일까지 BC카드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결제대금 청구유예에는 우리카드와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하나카드(BC),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등 BC카드 회원사가 참여한다.
BC카드는 금융지원에 더해 '밥차'를 홍수 피해지역으로 파견해 이재민들을 위한 식사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정호 BC카드 영업1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 및 가맹점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고민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