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겠다. 일부 지역은 폭염특보가 발효되겠다.
기상청은 21일 “일부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경상 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겠다”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조금 더 높겠다”고 예보했다.
▲ 한 시민이 공원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
21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대전 30도, 대구 32도, 부산 27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7도 등이다.
다만 전남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전남과 경남 남해안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와 경남은 30~80mm, 제주도는 10~50mm 등이다.
오후 3시부터 밤 사이 강원 영서남부와 경북 북부내륙 일부 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원 영서남부와 경북 북부내륙에서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5~20mm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모든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