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그랑데 AI 건조기' 17kg 용량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건조기 신제품을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17일 ‘그랑데 AI 건조기’ 17kg 용량 제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세탁물을 회전하는 부품과 바람을 내는 부품의 성능이 강화돼 기존보다 건조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위생도 향상됐다. 건조기 내부 습기를 말리고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살균하는 '열풍내부살균' 기능이 적용됐다.
신제품은 그레이지, 블랙, 이녹스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 가격은 모델에 따라 209만9천~214만9천 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1월 그랑데 AI 건조기 16kg, 14kg 용량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도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았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에너지 절감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들의 의류관리 경험을 꾸준히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