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홍순국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사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이덕락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부사장이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생산성 혁신 고 투게더(Go Together)'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와 포스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협력해 중소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포스코, 생산기술연구원과 '생산성 혁신 고 투게더(Go Together)'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홍순국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사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이덕락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한다. 대기업이 축적한 제조기술력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연구개발을 지원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제조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목표를 둔다.
LG전자, 포스코, 생산기술연구원은 협약에 따라 △제조산업 분야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개발 △중소·중견기업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 기술지원 △인력교류 및 교육 등을 위해 협력한다.
LG전자는 생산기술원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협력사에 전파한다.
포스코는 철강 소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LG전자 협력사를 대상으로 철강 솔루션을 무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홍순국 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며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