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금호산업, HDC현대산업개발에 아시아나항공 거래계약 마무리 요청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7-14 18:07: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산업이 HDC현대산업개발에 아시아나항공 거래계약을 마무리하자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HDC현대산업개발에 아시아나항공 거래 관련 계약서에 적시된 주요 선행조건이 마무리됐으니 계약을 마무리하자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파악된다.
 
금호산업, HDC현대산업개발에 아시아나항공 거래계약 마무리 요청
▲ 금호산업 로고.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맺은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계약에 따르면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부터 10일이 경과한 날에 유상증자와 구주 매매계약을 마무리해야 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은 당초 올해 4월 말 끝나야 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결합승인이 늦어지면서 거래종결도 늦어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월부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 러시아와 터키, 카자흐스탄에서 기업결합승인 절차를 밟아왔다. 

금호산업은 7월2일 러시아를 끝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해온 기업결합승인 절차가 마무리되자 계약종결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파악된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 내용은 거래와 관련된 계약상 비밀유지의무 때문에 알려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