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나란히 올랐다.

30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76%(400원) 오른 5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에 주가가 반등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동반반등, 기관과 외국인 일제히 매수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주가는 2.86%(1500원) 상승한 5만39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상승폭은 줄었으나 강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1.79%(1500원) 오른 8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찬가지로 2거래일만에 상승했다.

주가는 3.11%(2600원) 상승한 8만62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8만73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주가를 견인했다. 

이날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660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77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881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29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