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만드는 씨젠이 수혜를 받는 기간 또한 길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강하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씨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씨젠 주가는 10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유럽,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최근 국내와 남미, 중동 등 지역에서는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며 “씨젠이 국내는 물론 유럽, 브라질, 인도, 중동, 미국 등 전 세계에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씨젠은 4월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약 수출이 급증한 데 따라 2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씨젠은 연결기준으로 2분기에 매출 2442억 원, 영업이익 168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33.6%, 영업이익은 3530.5% 증가하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동향을 놓고 봤을 때 하반기에 코로나19의 2차 유행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하반기 2차 유행에 따라 추정실적이 상향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만드는 씨젠이 수혜를 받는 기간 또한 길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
강하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씨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씨젠 주가는 10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유럽,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최근 국내와 남미, 중동 등 지역에서는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며 “씨젠이 국내는 물론 유럽, 브라질, 인도, 중동, 미국 등 전 세계에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씨젠은 4월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약 수출이 급증한 데 따라 2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씨젠은 연결기준으로 2분기에 매출 2442억 원, 영업이익 168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33.6%, 영업이익은 3530.5% 증가하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동향을 놓고 봤을 때 하반기에 코로나19의 2차 유행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하반기 2차 유행에 따라 추정실적이 상향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