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 사망자가 2명 더 발생했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을 포함해 1만8471명, 사망자는 950명으로 집계됐다.
▲ 18일 중국 베이징의 서우두 국제공항 제3터미널에서 마스크를 쓴 여행자들이 문이 닫힌 탑승 수속 창구 옆에 서 있다. <연합뉴스> |
신규 확진자는 16일 44명, 17일 46명, 18일 70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 41명, 가나가와 6명, 훗카이도 5명, 오사카 4명, 후쿠오카 3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베이징 25명, 허베이성 2명, 랴오닝성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4명이다.
베이징 대형 농수산물시장 신파디시장을 통한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8일 25명이 발생해 이날까지 183명에 이르렀다.
베이징시는 고위험 지역의 기업, 호텔 등의 영업을 당분간 중단하도록 했다. 베이징에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버스 운행도 중단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누적 확진자가 8만3325명, 누적 사망자는 46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