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청와대, 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북한이 상황을 악화하면 강력히 대응"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6-16 18:52: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청와대, 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북한이 상황을 악화하면 강력히 대응"
▲ 김유근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이 1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폭파에 강력한 유감의 뜻을 내놓았다

김유근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은 16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긴급 회의 직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북측이 2018년 판문점선언에 의해 개설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한 데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북측이 상황을 계속 악화하는 조치를 취할 경우 우리는 그에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북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는 남북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며 “정부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측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5시5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앞서 통일부는 북한이 오후 2시49분경 개성공단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