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주식 매수의견 유지, "소재사업을 고부가 중심으로 재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6-11 08:07: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LCD소재사업 매각 등 구조조정 효과로 LG화학 사업구조가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수익성 개선효과가 나타날 공산이 크다.
 
LG화학 주식 매수의견 유지, "소재사업을 고부가 중심으로 재편"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LG화학 목표주가 52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LG화학 주가는 44만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화학은 최근 LCD패널용 감광재사업을 중국에 매각한 데 이어 유리기판사업도 철수하기로 했다.

LCD편광판사업도 중국 업체에 매각이 확정되며 수익성이 낮은 LCD소재사업 구조조정이 대부분 마무리됐다.

이 연구원은 "LG화학은 LCD패널 등 IT소재부문에서 저조한 실적을 보고 있었다"며 "LCD소재사업 일부 매각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LG화학은 중장기적으로 소재사업을 자동차용 경량화소재와 전기차배터리용 양극재, 올레드소재 등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연구원은 "LG화학 IT소재부문은 앞으로 고부가가치 소재를 중심으로 하는 사업부로 탈바꿈하며 큰 폭의 이익률 상승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LG화학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9조7100억 원, 영업이익 1조148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28.1%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