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62%로 내려, 보수층에서 긍정평가 낮아져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6-05 10:4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62%로 내려, 보수층에서 긍정평가 낮아져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추이. <한국갤럽>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62%로 내렸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6월 1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62%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27%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모든 연령대와 직업군에서도 긍정평가가 더 높았다.

다만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가 26%로 부정평가 60%보다 낮았다.

보수성향 응답자에서는 긍정평가 41%, 부정평가 50%로 긍정평가가 열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보수성향 응답자 가운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에 응답한 비율은 각각 45%, 47%로 서로 비슷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43%로 가장 많았고 ‘복지 확대’(8%), ‘전반적으로 잘한다’(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함’(5%) 등이 뒤따랐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이 22%로 가장 많았다. ‘전반적으로 부족하다’(8%), ‘과도한 복지’(8%), ‘독단적/일방적/편파적’(7%), ‘코로나19 대처 미흡’(7%)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3%로 지난주보다 4%포인트 내렸다. 미래통합당은 17%로 1%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1%포인트 높아진 7%로 집계됐다.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4%, 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771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https://www.gallup.co.kr/)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