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5세대(5G) 클라우드 상용화를 위해 클라우드기업에 투자한다.
29일 클라우드 플랫폼기업(MSP) 베스핀글로벌은 지배회사인 뉴베리글로벌을 통해 900억 원의 신규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 유영상 SK텔레콤 이동통신(MNO)사업부장. |
이번 투자에는 SK텔레콤이 SK텔레콤차이나를 통해 참여했다. 투자규모는 약 3천만 달러(371억 원)다.
SK텔레콤은 5G 에지 클라우드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베스핀글로벌에 투자했다.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OpsNow)’에 SK텔레콤, SKC&C, SK인포섹의 기술을 결합해 5G로 고도화한 복수(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이동통신(MNO)사업부장은 “5G와 클라우드의 결합은 다양한 산업을 혁신하고 서비스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발사·제조사·이동통신사 등과 폭넓게 협력해 산업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앞으로 클라우드는 5G 클라우드가 주도할 것”이라며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는 5G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세계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