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서부발전, 한서대와 드론 활용해 풍력발전설비 안전점검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5-26 12:00: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부발전, 한서대와 드론 활용해 풍력발전설비 안전점검
▲ 22일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풍력단지에서 서부발전 관계자가 한서대학교 학생들에게 드론을 활용한 신재생 발전설비 점검 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한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드론을 활용해 신재생 발전설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서부발전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풍력단지에서 한서대학교와 함께 자율비행 드론시스템을 활용한 신재생설비 안전점검을 2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사람이 직접 수동으로 점검하는 방식이 아닌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자율비행 드론시스템으로 진행됐다. 

드론이 풍력터빈 날개에 접근해 사진을 찍은 뒤 풍력발전소 호기별로 고해상도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 문제점을 찾아낸다.

이번 안전점검은 충남지역 항공특화대학인 한서대학교와 서부발전이 합동으로 시행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풍력터빈 점검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서부발전과 한서대학교는 2012년 10월 인재양성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2016년 무인항공기술을 이용한 발전설비 점검기술 개발지원 △2017년 지역균형인재 육성 공동협약 체결 △2018년 발전현장 드론 점검교육 △2019년 지역태양광 공동 합동점검 등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및 교육지원을 위해 협력해왔다.

서부발전은 2016년 드론을 활용한 설비 점검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뒤 드론 운용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최근까지 70여 명 이상의 기초 조종교육 수료자와 12명의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격 취득자를 육성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