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DB산업은행, 기간산업안정기금 40조 운용할 전담조직 신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5-20 16:3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이 국가 주요산업의 기업을 지원하는 정부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을 담당할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산업은행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 신설을 뼈대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
 
KDB산업은행, 기간산업안정기금 40조 운용할 전담조직 신설
▲ KDB산업은행 로고.

정부가 항공과 해운 등 국가 주요산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은행에 설치하는 40조 원 규모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 아래 설치되는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는 기금 운용계획 수립과 채권발행 등을 담당하는 기금사무국, 자금집행 및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기금운용국으로 구성된다.

이 조직들은 산업은행의 기존 기업금융 분야 기능과 연계해 기간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 경영상 어려움 해소 등 역할을 수행한다.

구조조정본부 아래 있던 기업 경쟁력 제고지원단은 기업들의 코로나19 여파 극복 과정을 집중적으로 돕는 기업구조조정3실로 확대해 개편된다.

산업은행은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를 35명 규모로 출범해 21일부터 본격적 업무를 시작하고 5월 말 출범식을 연 뒤 기금운영계획 등을 결정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영향을 받는 국가 기간산업 기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며 "기업 고용 및 경쟁력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