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6주째 떨어졌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11일~15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4원 하락한 리터당 1249.3원으로 집계됐다.
▲ 5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249.3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8.3원 내린 리터당 1060.5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8.1원 하락한 1341.6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2.4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4.7원 떨어진 1206.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261.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219.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15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0.42원 내린 리터당 1247.5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1058.76원으로 전날보다 0.4원 떨어졌다.
5월 둘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1.8달러 상승한 배럴당 27.6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주요 산유국들이 추가 감산계획을 내놓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20년 석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을 받아 국제유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