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기본 금리에 페이코 포인트를 더해 주는 적금 특판상품을 선보인다.

SC제일은행은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코앱에서 '퍼스트 가계적금' 가입 희망자로부터 사전 응모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사전 응모자들은 18일부터 22일까지 페이코앱을 통해 퍼스트 가계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적금 만기시점에 금리 외에 페이코 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된다.

퍼스트 가계적금은 6개월 만기 정기적립식 상품으로 매달 최대 10만 원까지 가입 및 적립이 가능하다. 금리는 연 1.3%(세전)이며 SC제일은행 마케팅활용에 동의한 고객은 금리에 더해 연 5.7% 상당의 페이코 포인트를 추가로 받는다.

SC제일은행은 11일 오전 10시부터 15일까지 페이코앱에서 마케팅 활용에 동의하고 사전 응모하면 적금에 가입할 수 있는 페이지로 연결되는 주소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다고 설명했다.

18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선착순 1만 명에 한해 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적금에 가입하려면 SC제일은행에서 입출금계좌를 미리 개설해야 하고 중복가입은 불가능하다.

조형기 SC제일은행 디지털·퍼스널 뱅킹사업부 상무보는 "기준금리가 갈수록 낮아지는 상황에서 간편결제 플랫폼 강자인 페이코와 손잡고 좀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적금 가입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페이코앱을 통해 손쉽게 SC제일은행 거래를 시작하고 금리와 포인트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