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오너일가의 GS 보유지분이 줄었다.

GS는 특별관계자 지분율이 직전 보고일인 4월20일 기준 50.54%(4695만6028주)에서 50.48%(4690만5186주)로 낮아졌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GS 오너일가 보유지분 줄어, 3세 허남각 팔고 4세는 사들여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


오너3세 경영자인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은 4월29일과 4일 2차례에 걸쳐 GS 주식을 모두 10만 주 장내에서 팔았다.

허 회장의 GS 지분율은 2.32%(215만6670주)에서 2.19%(205만6670주)로 낮아졌다.

마찬가지로 오너3세 경영자인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4월28일 아들인 허원홍씨에게 GS 주식 19만2014주를 증여했다.

허 부회장의 GS 지분율은 2.46%(228만7532주)에서 2.26%(209만5518주)로 감소했다.

오너4세 허원홍씨는 4월24일 GS 주식 2750주를 장내매수했다. 아버지 허 부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19만2014주를 합치면 GS 주식이 19만4764주 늘었다.

허씨의 GS 지분율은 0.69%(64만519주)에서 0.9%(83만5283주)로 높아졌다.

오너4세 경영자인 허치홍 GS리테일 부장은 4월24일부터 4일까지 4차례에 걸쳐 GS 주식을 모두 2만3408주 장내에서 사들였다.

허 부장의 GS 지분율은 0.44%(40만8721주)에서 0.47%(43만2129주)로 상승했다.

허 부장의 동생 허진홍 GS건설 차장은 4월24일부터 4일까지 GS 주식을 2만3천 주 장내매수했다.

허 차장의 GS 지분율은 0.36%(33만644주)에서 0.38%(35만3644주)로 확대됐다.

허 부장과 허 차장은 허진수 GS에너지 및 GS칼텍스 이사회 의장의 장남과 차남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