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부 고용안정지원금 9400억 투입 결정, 정세균 "경제활성화에 집중"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5-04 17:5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고용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94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4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 지원금 목적예비비 지출안’을 포함한 대통령령안 11건, 일반안건 4건을 심의·의결했다.
 
정부 고용안정지원금 9400억 투입 결정,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경제활성화에 집중"
정세균 국무총리.

이날 의결된 긴급고용안정 지원금 목적예비비 지출안에는 9400억 원을 투입해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를 비롯한 고용보험 사각지대의 고용 취약계층에게 생계안정을 위한 지원금을 최대 150만 원까지 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일반예비비 지출안’도 의결됐다. 애초 5만 명을 대상으로 편성한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예산을 모두 사용한 데 따른 것으로 예비비 545억 원을 더 투입해 3만 명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산업융합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과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도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민생경제 어려움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방역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도 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시기”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