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검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관련 김태한 다시 불러 조사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4-22 16:46: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22일 김 사장을 재소환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회계처리 기준 변경을 둘러싼 의사결정 과정 등을 조사했다.
 
검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관련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306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태한</a> 다시 불러 조사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김 사장은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관련 혐의로 두 차례 구속영장 심사를 받았는데 법원은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김 사장은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을 평가해 회계기준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가치를 부당하게 부풀리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로 모회사였던 제일모직의 가치가 실제보다 부풀려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가 수월해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제일모직 지분 23.2%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으로 삼성그룹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었다.

검찰은 올해 들어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고위 관계자들을 블러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당시 삼성그룹의 의사결정 과정 등을 조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