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박원순 "골목상권은 코로나19로 붕괴될 위기, 강력한 지원대책 필요"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0-04-22 12:16: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원순 서울특별시 시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심한 타격을 본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재난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코로나 보릿고개가 절박한 현실로 닥쳤다"며 "그중에서도 골목상권의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았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83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원순</a> "골목상권은 코로나19로 붕괴될 위기, 강력한 지원대책 필요"
박원순 서울특별시 시장.

박 시장은 최근 며칠 동안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과 성북구 정릉동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결과 매출이 급감해 임대료 부담에 허덕이는 사업주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서울시와 정부가 내놓은 수준을 뛰어넘는 강력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전례없는 상황에서는 전례없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서울시와 정부는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여러 금융지원정책을 내놨으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자영업자층의 붕괴를 막지 못하면 더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박 시장은 "이대로라면 골목상권 붕괴는 초읽기가 될 것"이라며 "자영업자가 무너지면 순환고리가 끊어지고 이것은 곧 가계경제의 파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