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을 포함한 계열사 임원 1200명가량이 급여 20%를 반납한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극복 의지를 다지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각 계열사의 상무급 이상 임원들이 급여의 20%를 4월부터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열사 임원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급여를 반납하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1200여 명의 임원들이 모두 급여 자진반납에 참여한다.
정의선 수석부회장도 동참한다. 정 수석부회장은 2019년에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 모두 51억89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급여 반납의 종료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원들이 급여를 반납하는 것은 2016년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현대차그룹 임원들은 임금을 10% 반납했다.
2009년에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라 임금 10%를 반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현대차그룹은 20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극복 의지를 다지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각 계열사의 상무급 이상 임원들이 급여의 20%를 4월부터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계열사 임원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급여를 반납하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1200여 명의 임원들이 모두 급여 자진반납에 참여한다.
정의선 수석부회장도 동참한다. 정 수석부회장은 2019년에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 모두 51억89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급여 반납의 종료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원들이 급여를 반납하는 것은 2016년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현대차그룹 임원들은 임금을 10% 반납했다.
2009년에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라 임금 10%를 반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