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주중집계. <리얼미터> |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2018년 10월 1주차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여론 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16일 내놓은 ‘리얼미터 주중집계 2020년 4월3주차’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5.2%, 미래통합당이 29.5%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6%포인트 올랐고 통합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떨어졌다.
응답자의 정치성향별로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율을 비교하면 진보성향 응답자 사이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70.0%, 미래통합당 8.2%, 정의당 7.1%, 무당층 3.0% 등으로 조사됐다.
보수성향 응답자 사이 정당 지지율은 통합당 63.7%, 민주당 17.6%, 민생당 3.9%, 무당층 4.2%다.
중도성향 응답자 사이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2.9%, 통합당 31.5%, 국민의당 7.4%, 정의당 4.6%, 무당층 4.2% 등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진보성향 응답자는 32.1%, 보수성향 응답자는 21.3%, 중도성향 응답자는 33.1%다.
다른 정당의 지지율 변화를 살펴보면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오른 5.2%, 국민의당은 0.1%포인트 오른 4.2%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5.4%로 지난주보다 2.2%포인트 줄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의 의뢰로 13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됐다. 조사대상인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만9785명 가운데 5.1%인 1522명이 응답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