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김해시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미래통합당 장기표 후보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5~6일 이틀 동안 진행한 경남 김해을 21대 총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김 후보가 46.8%로 27.8%에 그친 장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김해을 민주당 김정호 46.8%, 통합당 장기표 27.8%에 앞서

▲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 미래통합당 장기표 후보.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24.4%로 같았다.

그 밖에 열린민주당 13.0%, 정의당 12.8%, 국민의당 4.4% 등으로 집계됐다.

9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소스 여론조사는 중앙일보 의뢰로 경남 김해을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15.1%,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