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을에서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후보가 미래통합당 강민국 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리서치가 5~7일 사흘 동안 진행한 경남 진주을 21대 총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보면 한 후보가 30.4%로 42.3%를 얻은 강 후보에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후보, 미래통합당 강민국 후보. |
우리공화당 김동우 후보는 1.6%,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봉준 후보는 1.5%, 무소속 이창희 후보는 9.8% 등으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 역시 강 후보가 48.8%로 21.0%에 그친 한 후보를 크게 앞섰다. 김동우 후보는 0.8%, 김봉준 후보는 0.8%, 이 후보는 7.2%였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미래한국당이 39.9%, 더불어시민당은 15.0%로 집계됐다.
그 밖에 정의당 8.1%, 열린민주당 5.2%, 국민의당 4.0%, 민중당 2.9%, 우리공화당 1.3%, 민생당 1.1%, 친박신당 0.4%, 한국경제당 0.3% 등이었다.
8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리서치 여론조사는 KBS 창원총국 의뢰로 경남 진주을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15.7%,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