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미추홀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와 무소속 윤상현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9일 경기일보, 기호일보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6~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구미추홀구을에 출마한 후보자의 지지율은 남 후보 37.3%, 윤 후보 33.0%로 조사됐다. 미래통합당 안상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17.2%였다.
▲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부터)와 무소속 윤상현 무소속, 미래통합당 안상수 후보. |
정의당 정수영 후보는 4.6%, ‘없음’, ‘잘 모름’ 등 부동층은 6.0%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남 후보 33.1%, 윤 후보 38.1%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81.3%, 열린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70.0%가 남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통합당을 지지하는 응답자들은 48.7%가 윤 후보, 38.0%는 안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에는 인천 동구미추홀구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이 조사에 응답했다. 응답률은 4.1%,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