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사천시·남해군·하동군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가 통합당 하영제 후보에게 오차 범위 밖에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경남 사천남해하동에 사는 유권자 510명을 대상으로 5일 하루동안 실시한 국회의원 후보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통합당 하영제 후보가 52%, 민주당 황인성 후보가 34%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하영제 후보. |
국민혁명배당금당 고외순 후보는 2.1%, 무소속 정승재 후보는 1.6%의 지지율을 보였다.
경남 사천남해하동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미래한국당이 46.5%, 더불어시민당이 13.9%, 열린민주당이 12.5%, 국민의당이 5.4%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는 MBC경남 의뢰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7.4%,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