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와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가 박빙 승부를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코리아리서치의 동작을에 사는 유권자 506명을 대상으로 6~7일 이틀 동안 진행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후보가 45.3%, 나 후보가 42.8%로 집계됐다.
 
서울 동작을 초박빙, 민주당 이수진 45.3% 통합당 나경원 42.8%

▲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왼쪽),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


지난 조사(3월 28~29일)에서 이 후보가 나 후보가 11.9%포인트 앞서며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는데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진 것이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 후보를 선택한 비율은 43.7%, 나 후보를 고른 비율은 43%였다.

이 조사는 MBC 의뢰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