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연제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주환 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길리서치센타의 4.15총선 부산시 연제구 국회의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2.0%로 집계돼 통합당 이 후보(50.3%)와 8.3%포인트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후보, 미래통합당 이주환, 민생당 박재홍 후보. |
민생당 박재홍 후보는 0.8%, 지지후보 없음 2.7%, 잘 모름 4.2%로 나타났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김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 비율은 42.3%였고 이 후보는 49.8%로 집계됐다.
박 후보는 0.9%, 잘 모름 6.9%였다.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 민주당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9.5%였고 통합당은 46.8%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2.5%, 국민의당 2.2%, 민생당 0.4%, 우리공화당 0.3% 등으로 파악됐다.
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한길리서치센타의 여론조사는 부산MBC의 의뢰로 3일 하루 동안 부산시 연제구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7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6.4%였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7%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