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57.8%로 올랐다.
8일 여론 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전국의 만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7.8%로 집계됐다.
3월13일에 이뤄진 조사보다 6.9%포인트 상승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7.1%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30대에서 73.7%, 40대에서 73.6%, 18~29세에서 53.1%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50대에서는 긍정평가 48.4%, 부정평가 48.7%였다. 60대에서도 긍정평가 47%, 부정평가 46.6%로 팽팽했다.
코로나19의 정부 대응과 관련한 질문에 ‘매우 잘하고 있다’는 32.2%, ‘잘하고 있는 편이다’는 39.4%로 긍정평가가 72.6%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상승도 코로나19 사태의 정부 대응에 관한 긍정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총선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야당 심판’은 38.6%, ‘정부 여당 심판’은 36.3%로 집계됐다.
엠브레인퍼블릭 조사는 뉴스1 의뢰를 받아 6일 하루 동안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신뢰 수준 95%에서 ±3.1%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