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후보는 50대에서 58.2% 지지를 얻어 34%의 김 후보를 24.2%포인트 앞섰다. 60대 이상에서는 주 후보가 73.3%의 지지율로 19.6%의 김 후보를 53.7%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김 후보는 18세 이상·20대부터 40대까지 연령층에서 앞섰다.
김 후보는 18세 이상·20대에서 47.9% 지지를 얻어 31.1%의 주 후보를 16.8%포인트 앞섰다. 30대에서는 54.7%의 지지율로 38.3%의 주 후보를 16.4%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40대에서는 63%의 지지율을 보여 31%에 그친 주 후보를 32%포인트 차이로 눌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황금동과 범어동에서는 주 후보가 51.9% 지지율로 37.9%에 그친 김 후보를 1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고산동과 만촌동에서는 47.4% 지지율을 기록한 김 후보가 43.1%의 김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 수성구갑의 정당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이 33.4%, 통합당이 44.6%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국민일보와 CBS 의뢰로 4일부터 5일까지 2일 동안 대구 수성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9.9%,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