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후보가 민생당 천정배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메트릭스리서치의 4.15총선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양 후보는 63.2%로 민생당 천 후보(20.4%)를 42.8%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후보(왼쪽)와 민생당 천정배 후보. |
정의당 유종천 후보는 3.7%였고 기타 후보 0.8%, 없음 6.6%, 모름·무응답 5.3%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 민주당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7.9%였고 정의당 6.1%, 민생당 5.3%로 집계됐다.
통합당은 4.2%, 국민의당 2.2%였고 기타 2.5%, 지지정당 없음 10.4%, 모름·무응답 1.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6일 등록된 이번 메트릭스리서치의 여론조사는 TV조선의 의뢰로 4일 하루 동안 광주광역시 서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화면접 방식(무선 전화면접 100%)으로 전체 응답률은 24.0%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