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혜훈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의 21대 총선 서울 동대문구을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장 후보가 39.3%로 33.5%를 기록한 이 후보와 5.8% 차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후보, 미래통합당 이혜훈 후보, 무소속 민병두 후보. |
지역구 현역의원인 무소속 민병두 후보는 13.2%로 20%포인트가 넘는 차이로 3위로 밀렸다.
민중당 김종민 후보는 2.1%, 기타 후보는 2.5%, 없음은 5.2%, 잘 모름은 4.1%다.
총선 투표에서 고려하는 요소로는 안정적 국정운영이 45%, 정권 견제가 37%로 집계됐다. 소수정당 원내 진입은 6.8%, 기타 6.1%, 잘모름 5.1%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서는 잘한다는 응답이 53.2%로 잘못한다는 응답 44.2%를 앞섰다.
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는 CBS와 국민일보 의뢰로 4~5일 이틀 동안 서울 동대문을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503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4.9%,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