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정에서 민주당
이용우 후보가 통합당 김현아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입소스의 4.15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경기 고양정 국회의원 후보 지지율은 민주당 이용후 후보 49%, 통합당 김현아 후보 31.6%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김현아 후보. |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부터 50대까지는 이 후보가 앞섰고 60대 이상에서는 김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서울특별시와 고양시 사이에 조성되는 창릉3기 신도시 사업과 관련한 의견도 물었다.
정부의 신도시 조성계획이 지지후보 선택에 영향을 줬느냐는 질문에 45.7%가 그렇다고 응답했고 50.7%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입소스 여론조사는 SBS 의뢰로 3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경기 고양시정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7.5%,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