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설치된 칸막이. <우리은행> |
우리은행이 모든 영업점에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우리은행은 고객 및 직원 보호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하나로 모든 영업점 고객창구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 경북지역 영업점의 고객창구에만 설치했던 투명 칸막이를 확대해 설치한 것이다.
이번 조치로 고객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우리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고객 보호를 위해 모든 영업점의 코로나19 방역도 강화하고 있다.
방역 전문업체를 통해 대구, 경북, 부산지역 및 외국인 밀집지역, 대학교, 공항 인근에 있는 영업점은 매주 단위로 방역하고 있다.
이밖에 영업점, 365자동화코너 등은 월 2회 이상 방역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영업점 이용에 고객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감염 예방을 위해 전사적 차원에서 다각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