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심상정 "중앙당 차원에서 정의당 민주당 지역구 후보 단일화는 없다"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4-01 16:28: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이번 4·15총선에서 중앙당 차원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후보의 단일화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심 대표는 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당 사이 인위적 후보 단일화도 추진을 했는데 주권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니까 유권자들이 좋게 보지 않았다”며 “그래서 저도 그렇고 이해찬 민주당 대표께서도 ‘당대당 단일화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32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심상정</a> 정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그는 “3월31일 경기도 고양시갑 지역 토론에서 민주당 문명순 후보가 ‘단일화는 절대 없다’고 말한 만큼 저도 단일화 없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와 인천광역시 연수구을에서 후보자 사이 단일화 논의에 나설 수 있음을 내비쳤다.

심 대표는 창원시 성산구를 놓고 “창원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민중당 후보들이 모두 민주노총 출신 후보이기 때문에 시민사회에서 단일화 요구를 강력하게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유권자들 구성이 노동자가 많은 특수성을 고려해서 논의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고 단일화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연수구을을 놓고는 “이정미 후보가 단순 지지도에서 민주당 결집력에 밀리지만 후보 적합도 면에서는 아직 우위에 있고 인물 경쟁력에서 확실하게 평가를 받고 있다”며 “경험있는 이 후보가 국회에 있어야 더 많은 국민들을 대변하고 수구세력에 맞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 쪽과 인천 연수구을 후보 단일화 이야기가 오가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