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경기도 안성시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영찬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아이소프트뱅크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안성시장 재선거에서 시장후보 지지율은 민주당 김보라 후보 35.1%, 통합당 이영찬 후보 44.0%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 미래통합당 이영찬 후보, 무소속 이기영 후보(왼쪽부터 순서대로). |
이밖에 무소속 이기영 후보 6.2%, ‘지지후보 없음’ 5.5%, ‘잘 모름’ 6.9% 등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보면 김 후보는 여성에서, 이 후보는 남성에서 각각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 보면 김 후보는 18세 이상 20대에서만 이 후보를 앞섰다.
지역별로 보면 이 후보는 안성시 전 지역에서 김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3월31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아이소프트뱅크 여론조사는 중부일보 의뢰로 29일 경기 안성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9%,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