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이 3월31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간편보증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
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된 금융지원을 빠르게 실시하기 위해 대출보증서 발급과 심사, 대출을 한꺼번에 시행한다.
기업은행은 3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간편보증업무를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채널 확대를 통해 신속한 유동성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신속 금융지원을 위한 '초저금리 특별대출 간편보증업무'를 4월6일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상 저금리대출을 공급할 때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뤄지도록 보증서 심사와 발급, 대출 실행을 기업은행에서 한꺼번에 진행하는 것이다.
기업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심사와 발급을 대행하고 고객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대폭 축소하며 현장실사도 생략한다.
윤종원 행장은 "보증업무 위탁을 앞두고 본부 직원을 영업점에 추가로 배치하는 등 대책을 통해 절박한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