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헌태 후보가 미래통합당 양금희 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소셜데이타리서치의 4.15 총선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3.0%로 조사돼 통합당 양 후보(34.3%)와 오차범위 밖인 11.3%포인트 차이가 났다.
▲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이헌태 후보, 미래통합당 양금희 후보, 무소속 정태옥 후보 |
정의당 조명래 후보 3.1%, 우리공화당 김정준 후보 1.7%, 무소속 정태옥 후보는 26.8%로 집계됐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0%, 기타 후보 1.6%, 잘 모름 5.4%로 나타났다.
‘어느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를 선택한 비율은 18.4%로 양 후보(46.3%)와 27.9%포인트 차이가 났다.
조 후보는 0.8%, 김 후보는 1.3% 였고 정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24.5%로 조사됐다. 기타 후보 1.6%, 잘 모름 7.0%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미래한국당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0.9%였다.
더불어시민당 8.6%, 민생당 5.1%, 국민의당 5.0%, 정의당 4.9%로 집계됐고 열린민주당은 3.4%, 우리공화당 2.3%로 조사됐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30일 등록된 소셜데이타리서치 여론조사는 매일신문과 TBC의 의뢰로 28일부터 29일까지 대구광역시 북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ARS 여론조사 방식(무선전화 69.0%, 유선전화 31.0%)으로 진행했고 전체 응답률은 3.6%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