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하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후보와 통합당 김척수 후보가 접전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4.15 총선 부산 북강서갑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최 후보는 42.4%, 김 후보는 43.8%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김척수 후보 |
기타 다른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5%, 지지 후보 없음 7.2%, ‘잘 모르겠다’ 3.1%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지지정당을 묻는 질문에 미래한국당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2.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시민당 16.9%, 열린민주당 12.8%, 정의당 5.0%, 국민의당 3.8%, 우리공화당 1.8%, 민생당 1.4%로 조사됐다. 지지정당 없음은 5.8%, 기타 3.4%, 잘 모름 6.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29일 등록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는 부산일보의 의뢰로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광역시 사하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ARS 여론조사 방식(무선전화 81.1%, 유선전화 18.9% RDD 방식)으로 전체 응답률은 5.6%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2%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