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시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후보가 무소속 최형재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리서치가 전북 전주시을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4·15 총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이 후보는 59.6%로 16.1%의 지지를 얻은 무소속 최형재 후보에 43.5%포인트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후보(왼쪽)와 무소속 최형재 후보. |
미래통합당 이수진 후보는 3.2%였다.
이 밖에 정의당 오형수 후보는 3.3%, 민생당 조형철 후보는 2.8%, 무소속 성치두 후보는 2.5%로 집계됐다. 지지후보 없음은 2.3%, 모름·무응답은 10.2%였다.
전주시을 유권자의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지지정당은 민주당이 61.9%로 가장 높았다.
정의당이 9.0%, 열린민주당이 7.5%, 미래통합당이 3.4%, 민생당이 3.3%, 국민의당이 2.8%, 민중당이 1.2%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시민당이 34.6%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정의당은 15.4%, 열린민주당은 12.8%, 민생당은 10.0%, 미래한국당은 2.9%, 국민의당은 2.8%, 민중당은 1.5%, 기타정당은 3.7%로 집계됐다. 지지정당 없음과 모름·무응답은 각각 1.9%, 14.5%였다.
전주KBS와 전북일보가 공동으로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28~29일 동안 전북 전주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5.4%,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