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 계열사가 한국 브랜드 파워 조사에서 모두 8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신한금융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제22회 한국산업 브랜드 파워 조사'에서 3개 계열사가 부문별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산업 브랜드 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브랜드를 놓고 1만2천 명의 응답자와 면접조사를 실시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하는 것이다.
신한금융지주는 9년 연속으로 금융그룹부문 1위 브랜드에 올랐다.
국내 최고수준의 재무 성과는 물론 계열사들이 '하나의 신한' 브랜드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신한은행은 고객중심 경영철학과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은행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신한은행의 자산관리 '신한PWM' 서비스는 우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프라이빗뱅킹부문에서, 신한미래설계는 은퇴설계 금융서비스부문에서 각각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신한카드는 신용카드부문 9년, 체크카드 부문 6년 연속 1위 브랜드에 올랐다.
사회공헌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착한 브랜드'부문에서 신한카드의 사회공헌 브랜드 '아름인'이 8년 연속 1위에, 앱카드부문에서 신한카드 모바일앱 '신한페이판'이 처음 1위에 올랐다.
신한금융 계열사 3곳이 모두 합쳐 8개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신한금융이 대한민국 1등 금융그룹으로서 브랜드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증명한 것"이라며 "고객에게 인정받고 사회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